냥이 컨셉의 2018 스타벅스 밸런타인 MD가 나왔다.
미니멀리스트인 달맘은 흔들리지 않지만 알아주는 맥시멀리스트 토이몽이가 무작정 구매하고 선물해주었다. (아무래도 집으로 들고 가면 달이 할미한테 혼날까봐 맡겨두는 꼴이었지만.)
최소한의 살림. 그래서 티스푼과 포크도 딱 한세트만 있었는데 신랑과 둘이 쓰라고 커플 세트로 준다는데 (게다가 이렇게 사랑스러운데) 마다할 필요는 없잖아🙊
그렇지만 가격이 사악하다. 스푼 포크 한짝에 9,900원 이라니 😨


2018 스타벅스 밸런타인 MD 캣 스푼 포크세트 9,900원


동생사랑이 지극한 토이몽이가 새스푼으로 먹으라고 디저트도 함께 가져왔다. 무려 도레도레 케이크 두 쪽!왼쪽은 부끄러워케이크 오른쪽 딸기가득치즈케이크🍰달이를 가지고 나서부터 케이크,아이스크림 같은 디저트를 엄청 찾는다.🤤


도레도레 딸기가득치즈케이크 😋
생딸기와 부드러운 치즈가 부담스럽지 않아 앉은자리에서 한 쪽을 다 먹었다.



본의아니게 소박한 출산 전 마지막 만찬이 된 딸기가득치즈케이크와 신상 스벅밸런타인캣스푼

케이크 먹고 조금 있다가 아무래도 양수가 새는 것 같아 검사받으러 병원에 갔다가 바로 입원하게 되었다.
딸기가득치즈케이크는 너무 맛있었지만 (남들은 고기 먹고 간다는데에😭) 왠지 억울. 같이 온 부끄러워케이크는 금식걸려서 맛도 못보고 신랑에게 양보하게 되어 더 억울했다. 나중에 다시 사줘. 두개 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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