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게으름쟁이인 내가 사진정리를 한 번 해보겠다고 큰 맘 먹고 14년-15년에 사용했던 휴대폰의 사진첩 폴더를 열었다. 엄청난 보물들이 쏟아져 나왔는데!
너무 좋아해서 줄줄 외고 다녔던, (그러나 지금은 한동안 잊고 지낸) 시가 너무나 반가워서 마음이 시큰해졌다.
불과 3년 만에 예비신부, 새댁, 임산부를 넘어 이제 달맘으로-
삶의 형태가 변했지만 그래도 나는 나고(잊지말자), 나는 언제나 내 삶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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