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엔 콜라, 커피엔 도넛 처럼 좋아하는 곡에도 짝을 지어 매번 함께 듣는 버릇이 있다.
곡의 가사를 주의깊게 듣는 편인데 이 두 곡을 이어 들으면 한 편의 영화를 본 것 같달까.
제일 좋아하는 부분에 연두색 맞춰 스샷하는 취미
이제는 가슴시린 연애는 글러먹은 아주머니지만 이렇게 노래 들으면서 대신 내가 이별하는 양 가슴 아파한다(엄마들이 드라마에 빠지는 이유를 알겠음 ㅠㅠ)
(개인적으로 자켓사진이 너무 맘에 듦😭)
장기하와 얼굴들의 가사는 딱 어디 한군데가 좋다고 정하기 어려워서. 그냥 가사 하나하나 툭툭 내뱉는 흐름이 좋아서. 왜그래~~~애-애^애-애^ 하는 게 좋아서.
나의 아저씨 보다 보니깐 또 듣고 싶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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