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달이 할아버지한테서 전화가 왔다.
주말 농장을 하는 곳에서 파를 수확했는데 좀 나눠주겠다고. 흙이 가득 묻은 싱싱한 파가 생겼다. 해치워야 할 일거리가 하나 늘었군🤦🏻‍♀️
게으름 피우다 싱싱한 파가 누렇게 변하기 전에(실제로 일을 다닐때, 오랜만에 들른 전통시장에서 파 한단을 사고선 반단을 누렇게 버린 일이 있다.😭) 서두르기로 했다.


파 뿌리를 자르고 겉잎은 떼어내 물로 깨끗이 행궈준다.

금방 먹을 것은 파통에 담아 냉장보관


나머지 냉동보관용은 쫑쫑 썰어준다.


지퍼백에 육수용과 고명용으로 나눠 담기!
썰어둔 파는 지퍼백에 80% 정도만 담아야 나중에 알알이 떨어진다. 욕심껏 꽉 담으면 떨어지지 않게 꼭 붙어서 얼어서 사용하기 어려워진다.

티도 안나는 집안일, 오늘도 하나 완성

+ Recent posts